11.25.2011

111125





늦게일을마치고집에오는길.
첫눈이작게내리기시작했다.

인적없는조용한골목.
그야말로지친귀가길.
조용히내리는눈에.
위로가되고웃게되더라.

좋다.겨울새벽.눈.


내리는눈을보며처음생각나는게.
현재진행형이아니라는건.
조금그렇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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